'무한도전' 예언자 박명수, 힌트에서도 드러나는 지극한 딸 사랑
김아로미 기자 2013. 6. 29. 21:29
박명수가 딸 사랑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에서는 '마이너리티리포트' 최종편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멤버들의 행동을 100% 예측하는 반전으로 우승자가 됐던 박명수는 이날 예언자로 활약하며 숨겨진 상금을 손에 넣기 위해 멤버들을 조종하려 했다.
박명수의 예측대로 정형돈이 상금을 찾게 된다면 그 상금 백만 원은 박명수의 몫이 되는 상황. 이에 박명수는 다른 멤버들이 눈치 채지 못하게 정형돈에게만 은밀히 힌트를 건네주려고 했다.
"정답은 이 안에 있어. 눈에 보이는 것만 생각하지 마" 라며 동작 힌트를 준 박명수는 초조하게 멤버들의 행동을 지켜보고 있었다. 하지만 그의 기대와는 달리 상금이 숨겨진 사물함의 열쇠꾸러미를 찾게 된 것은 노홍철이었다.
이에 박명수는 마지막 기회를 만들기 위해 "마지막 힌트가 있다" 라고 멤버들을 불러 모은 뒤 "내가 가장 사랑해.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다" 라며 말하며 형돈에게 신호를 줬다. 불안해하던 박명수는 직접 열쇠 하나를 습득해 형돈에게 던져줬지만 민서의 나이 '6' 대신 '9'를 잘못 본 탓에 모든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게 돼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갯벌에서 몸개그 대결을 벌이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아로미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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