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하게' 미공개컷 대방출, 김수현 바보가발 벗고 자체발광

'은밀하게 위대하게' 미공개 스틸컷이 공개됐다.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감독 장철수)가 외모는 물론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김수현, 박기웅, 이현우의 달동네 화보 스틸을 공개했다.

김수현은 영화에서 낮이면 달동네 슈퍼집 바보로 밤이면 짐승 같은 날선 눈빛을 번뜩이며 최정예 요원으로 돌변, 동구와 원류환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바보 동구에서 머리를 자르고 류환으로 돌아온 후 빛나는 외모를 자랑해 여성관객들을 감탄하게 했다. 초록색 추리닝 차림에도 쓰레기 더미에 쓰러져 있어도 자체발광 외모를 뽐냈다.

박기웅은 '한 번 살다가는 인생 즐기면 그만'이라는 쿨한 사고방식을 가진 록커 지망생 리해랑을 맡아 열연했다. 박기웅은 촬영 쉬는 시간임에도 기타를 손에 놓지 않고 연습을 하거나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액션신 중간에도 긴장하지 않고 오히려 여유로운 표정을 드러냈다.

이현우는 최연소 남파 요원이자 류환과 해랑을 감시하는 리해진을 연기했다. 처음으로 상남자 매력을 드러내며 누나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이현우는 고난도 액션과 날카로운 눈빛 등 그간 볼 수 없던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한편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개봉 4주차에도 꾸준한 흥행세를 보이며 700만 고지를 향해 순항 중이다. (사진=쇼박스미디어플렉스)

[뉴스엔 하수정 기자]

하수정 hsjs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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