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VB 훔멜스, "괴체 이적? 실망스럽고 화난다"

이두원 2013. 6. 2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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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뮌헨으로 떠날 이유가 없었는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핵심 수비수 마츠 훔멜스(25)가 팀 동료였던 마리오 괴체(21)의 바이에른 뮌헨행에 분노 섞인 실망감을 드러냈다.

지난 4년간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하며 유망주에서 독일 최고의 공격수로 거듭난 괴체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앞두고 라이벌 클럽인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확정돼 충격을 줬다. 막강한 자금력을 앞세운 바이에른 뮌헨은 그의 바이아웃 금액인 3700만 유로(약 555억 원)를 지불하며 괴체를 손에 넣었다.

훔멜스는 27일(한국시간) 독일 빌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괴체의 이적 소식을 들었을 때 모두가 놀랐다. 어느 누구도 이런 일이 발생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큰 유혹이 될 수도 있었겠지만 우리 모두가 도르트문트가 얼마나 뛰어난 팀인지 알고 있다. 떠날 이유가 없었다. 내가 화가 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고 그는 너무 일찍 이적을 택했다"며 아쉬운 감정을 드러냈다.

훔멜스는 돈을 앞세워 스타 플레이어들을 수집하는 바이에른 뮌헨의 행태를 꼬집으면서 도르트문트는 다르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새 선수를 영입하는 데 2500만 유로(375억 원) 이상을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스타 플레이어를 살 필요가 없다. 그 돈이라면 젊고 잘 알려진 선수를 데려와 팀 내에서 큰 선수로 성장시키는 게 더 낫다"고 말했다.

한편 본격적인 이적 시장 개막을 앞두고 있는 도르트문트는 샤흐타르의 공격형 MF 헨리크 므키타리안(24)을 비롯해 3명의 선수를 영입리스트에 올려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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