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서인국, 친구 커플들 사이에서 '부글부글' 질투 폭발

노선미 기자 2013. 5. 25.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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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이 친구 커플들 사이에서 애써 외로움을 참아냈다.

2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MC 노홍철을 비롯해 스케줄 이후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혼자남들의 소소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서인국은 친구의 집들이에 참여했다. 가장 친한 친구로 뽑는 이의 신혼집 집들이었던 탓에, 서인국은 시종일관 둘의 다정한 모습에 부러움을 느껴야 했다. 컴백무대와 겹쳐 결혼식을 못 갔다는 서인국은 "다른 건 몰라도 이 친구 결혼식에서 축가 못 부른 건 계속 남을 거 같다"던 그는 직접 춤과 함께 '애기야'를 불러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런 재미도 잠시. 친구는 "너 빼고 다 여자친구 있다"며 서인국에게 돌직구를 날리기 시작했다. 실제로 친구들 모두 자신의 부인과 여자친구 생각에 여념 없는 반면, 그는 계속해서 음식이나 말하는 이의 얼굴을 하릴없이 쳐다보기만 했다.

여자친구와의 통화해 평소 무뚝뚝한 친구가 부리는 막강 애교에 서인국은 "얘 이러는 거 처음 본다"며 징그러워 하면서도 누군가와 함께인 이들을 무척이나 부러워하며 질투하고 있었다.

한편, 서인국은 이날 친구집에서도 끝내 잠들지 못하고 홀로 쓸쓸히 집으로 향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노선미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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