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5월, 온 가족이 떠나면 더 좋은 국내 여행지

2013. 5. 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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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동미 기자]한국관광공사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핫이슈 여행지'라는 테마하에 5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전남 순천, 경기 포천, 강원 정선, 대전광역시, 충북 충주 등의 명소를 추천한다.

▶540년 된 숲, 포천 국립수목원(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광릉수목원로)

=조선 세조가 잠든 광릉 주변에는 540년 넘게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광릉 숲이 있다. 전문 식물원 15곳이 있고, 해설과 산림 문화 체험 강좌 등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도 지정되어 있다. (031)540-2000

▶정선 테마 여행(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스카이워크, 짚와이어, 중부내륙순환열차(O-train) 등 다양한 테마 체험이 가능하다. 스카이워크는 병방치 절벽에 U자형 유리 공간을 만들어 긴장감을 극대화한 곳으로, 영월 선암마을과 닮은 한반도 물돌이 지형을 하늘 위를 걷는 듯 조망할 수 있다. 중부내륙순환열차를 이용하면 오붓한 분위기 속에 정선 구경에 나설 수도 있다. 1544-9053

▶정원 여행,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전남 순천시 풍덕동 오천동 일원)

=23개국 83개 정원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만나보자.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사람과 자연이 만든 소통과 교감의 공간이다. 박람회 관람 후 낙안읍성, 선암사, 송광사를 걷는다. 1577-2013

▶온 가족이 맨발로, 대전 계족산 황톳길(대전시 대덕구 장동)

=계족산 황톳길은 걷기와 몸에 좋은 황토까지 더한 '에코 힐링 로드'로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다. 황톳길 외에도 대청호반 주변에 산책길이 여럿 조성되어 화창한 봄날 나들이 장소로 그만이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아이들 현장학습용으로도 좋다. (042) 270-3973

▶충주 탄금호 푸른 물결 위, 조정 체험(충북 충주시 가금면 중앙탑길)

=바람을 가르며 물 위로 날아갈 듯 미끄러지는 날렵한 선체는 보고만 있어도 가슴속까지 상쾌해진다. 충주조정체험학교로 떠나보자. 팀워크가 중요한 레포츠인 만큼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적합하다.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국보 6호) 등 역사ㆍ문화 유적을 돌아보고, 남한강변 민물매운탕으로 여행을 마무리하자. (043) 850-6712

pd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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