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사람' KBS 박대기 기자, 내달 18일 결혼
디지털뉴스팀 2013. 4. 25. 10:12
폭설관련 뉴스를 전하면서 '눈사람' 기자로 유명세를 탄 KBS 박대기 기자가 결혼한다.
박대기 기자는 내달 18일 세 살 연하의 ㄱ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해 고교 동문회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올 초 연인 사이로 발전해 결혼을 약속했다. 예비 신부는 현재 서울의 한 병원에서 의사로 재직 중이다.
2009년 KBS 공채 출신인 박기자는 지난 2010년 1월 폭설 현장에서 온 몸이 눈에 뒤덮인 채로 뉴스를 전해 네티즌들에게 '눈사람 기자'라는 닉네임을 얻었다. 게다가 박기자의 이메일 아이디가 'waitng'이란 사실이 자막으로 알려져 또다른 화제를 낳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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