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자막, 사격 구멍 류수영 직업란 '평화주의자'로 '폭소'

신영은 기자 2013. 4. 2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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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신영은 기자] '진짜 사나이'가 류수영이 직업란에 '평화주의자'로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21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훈련병을 졸업하고 백마부대에서 이병이 된 김수로, 서경석, 류수영, 샘 해밍턴, 손진영, 미르(엠블랙)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짜 사나이' 멤버들은 영점사격과 축소사격을 했다. 류수영은 자신감을 보였지만 축소사격에서 20발 중 단 2발만을 맞추는 모습을 보이며 굴욕을 당했다.

이후 류수영은 자신의 사격 결과에 대해 "나는 평화주의자다. 아무도 죽이지 않았다. 어깨만 살짝 스쳤을 뿐이다"라며 해명 아닌 해명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류수영이 제작진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맞히고 싶지 않은 마음이 그렇게 표현된 것 같다"라고 말했고, 류수영의 직업란 자막에는 '배우'가 아닌 '평화주의자'가 적혀 있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티브이데일리 신영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류수영| 진짜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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