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식상팔자' 엄지원, 손나은 독려하며 "대학가서 법 공부해"

2013. 3. 16.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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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이 손나은을 격려했다.

16일 방송된 JTBC 주말연속극 '무자식상팔자'에서는 극중 안소영(엄지원 분)이 동생 안준기(이도영 분)의 여자친구 오수미(손나은 분)에 대학을 권유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안준기와 다정한 오수미를 바라보다가 "네 미래에 대해서 내가 생각한게 있는데 한 번 들어볼래?"라고 말문을 연 안소영은 "방통대 입학해서 법 공부하는 게 어때?"라며 "지금 당장 결정할 필요 없고 적성에 맞으면 공부하는 게 좋을 것 같아"라고 설득했다.

이에 안준기가 "우리 둘은 카페를 하기로 했어"라고 쐐기를 박자 오수미는 "솔직히 공부하고 싶은 마음 굴뚝같지만 제 형편이 그럴 수가 없다"라고 난색을 표했다.

이미 사정을 알고 있던 안소영은 "학비 내가 도와줄 거고 일에 지장 없는 한 조퇴도 시켜줄게"라며 "법무사 도전도 해보고 대학가면 사무장 자리까지 올라갈 수 있으니까 걱정 없어"라고 그녀를 진정한 가족으로 받아들였음을 증명했다.

한편 안희명(송승환 분)은 카페 자금을 마련해주지 않는 지유정(임예진 분)에 화가나 화장실에 넥타이를 걸며 "그냥 이대로 죽어버릴게"라고 협박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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