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길재 "금강산 관광재개, 당국간 합의문 있어야"

송정훈 기자 2013. 3. 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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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정훈기자]류길재 통일부 장관 내정자는 6일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와 관련해 "북한의 핵실험 제재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여러 상황을 검토해야겠지만 남북 당국 간 관광객 신변안전을 분명히 보장한다는 합의문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류 내정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 출석, 북한의 금강산 관광객 신변안전 보장에 대한 민주통합당 우상호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밝혔다.

또한 류 내정자는 이산가족 상봉 재개 문제와 관련해서는 "많은 분(이산가족)들이 세상을 떠나는 상황이어서 시급하게 서둘러야 한다"며 "금강산 구역 내 상설 면회소를 활용하도록 최선을 다해 정책을 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북간) 대화, 비정치적 교류, 이산가족 상봉 등은 과거에 다 해왔던 것"이라며 "우선 그런 것부터 함으로써 남북 간 긴장을 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 붙였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북정책 기조인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와 관련해서는 "북한의 핵 보유의지와 핵실험을 가정하고 입안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3차 핵실험으로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가 수정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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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정훈기자 rep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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