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野 속는 셈치고 꽉 잡은 발목 놓아달라" 호소

이미호 기자 2013. 3. 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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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임시국회 앞두고..이철우 "野 대선에서 진 결과, 통 크게 양보해라"

[머니투데이 이미호 기자][마지막 임시국회 앞두고…이철우 "野 대선에서 진 결과, 통 크게 양보해라"]

이철우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5일 정부조직법 협상과 관련 "오늘이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이다. 민주통합당은 한번 속는 셈치고 꽉 잡은 발목을 제발 놓아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오후 2시에 예정된 본회의에서 정부조직법이 통과되지 않으면, 사실상 새 정 부 조각은 3월 중순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야당이 대선에서 진 결과라고 생각하고 통 크게 양보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은 "국민들께서 학수고대하는 정부조직법이 아직까지 타협되지 않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새 정부는 출범했지만 아직 정부 구성조차 못한 '식물정부'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그간 여야 협상을 통해 핵심 쟁점 부분들은 이미 '9부 능선'을 넘었다. 다만 마지막 한 가지,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부분만 남아있다"면서 "국민 50%이상의 지지율을 받아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의지가 강한데, 한번 믿고 맡겨보자"고 주장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민주당도 국정에 일부 책임이 있는 야당으로서 새 정부가 공사에 착공할 수 있도록 '양보의 미덕'을 보여달라"면서 "이제 협상은 무의미하다. 민주당이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믿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이제 민주당은 새 정부 발목을 그만 놓으시고 수권 정당답게 '통 큰 결단'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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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미호 기자 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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