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수 복학생 포스 "몇시까지 술 마셨니" 7살 인생의 고단함? 폭소

2013. 3. 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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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BOOM]준수가 복학생 포스로 웃음을 줬다.

3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아디가'에서는 강원도 여행 둘째 날 아침 마을 회관으로 모인 다섯 아빠 김성주 성동일 이종혁 윤민수 송종국과 자녀들 김민국 성준 이준수 윤후 송지아가 동네 어르신들을 위해 음식 준비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을 회관에 도착한 이종혁의 아들 준수는 부스스한 헤어스타일에 잠이 덜 깬 모습을 보였다. 이에 성동일은 "어제 몇 시까지 술 마신 거야"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까치집 머리를 하고 얼떨떨한 표정의 준수의 모습에 '머리에서 묻어나는 7살 인생의 고단함'이라는 자막이 삽입돼 웃음을 더했다.

준수는 잠이 덜 깬 복학생 느낌으로 주위를 배회했고 성동일과 김성주는 웃으며 "도대체 너 오늘 왜 이러고 다니니"라며 면박을 줬다. 이에 준수는 손가락 총알을 발사하며 썩소를 날려 아빠들을 폭소케 했다. 이와 함께 '형 복학했다'라는 자막이 절묘하게 어우러졌다.

준수 복학생 포스를 접한 네티즌들은 "귀여워서 깨물어주고 싶다", "유치원 복학생 포스 대박이다", "깜찍 똘망똘망 윤후랑 비교되네", "정말 술 안 깬 포스", "깜찍 애교까지 완전 귀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C(준수 복학생 포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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