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노동신문, 이명박 前대통령 퇴임 보도

2013. 3. 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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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철운 기자 = 북한이 2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퇴임 사실을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의 보도를 통해 주민에게 전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절대로 지울 수 없는 죄악의 흔적'이라는 개인 필명의 글에서 "리명박이 마침내 권력의 자리에서 물러났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리명박 패당이 떠든 '원칙'이란 대화와 협력을 파괴하기 위한 '원칙'이었을 따름"이라며 "리명박은 집권 전 기간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부정하면서 외세와 작당해 북침전쟁 책동에 필사적으로 매달렸다"고 비난했다.

신문은 이어 "역적들이 북남관계에서의 '성과'를 운운한 것이야말로 치솟는 격분을 자아내게 한다"며 "리명박의 집권 5년 행적이야말로 조국통일 위업을 가장 악랄하게 해친 죄악의 5년, 다시는 되풀이하지 말아야 할 비극의 5년이었다"고 평가했다.

신문은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이나 새 정부 출범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jc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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