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일본 독도영유권 주장 대응 '독도학교' 개교

2013. 2. 2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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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우리땅 독도의 역사와 문화를 교육하는 '독도학교' 개교식이 28일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다.

독립기념관은 독도학교는 독도에 관한 올바른 지식을 국민들에게 체계적으로 제공해 독도가 우리땅 임을 인식시키고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에 대응, 영토 주권의식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27일 밝혔다.

개교식에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김능진 독립기념관장,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 등 독도 관련 단체, 독도학교 교육 참가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독립기념관이 운영하는 독도학교는 4월부터 독도가 명백한 우리나라 고유 영토임을 알리는 다양한 대국민 교육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초대 교장으로 뉴욕타임스 등에 독도 광고를 게재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위촉됐다.

독도학교는 연간 약 2980명을 대상으로 초등단체 교육, 가족과 함께하는 가족캠프, 전시관 교육, 독도 현장답사 교육 등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연간 340명을 모집하는 가족캠프 '독도야! 놀자'에서는 독도의 역사, 자연, 역사분쟁, 독도 알리미 활동 등을 배울 수 있다.

160명을 모집하는 답사교육 '독도로 가자'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2박3일간 체험학습이 이뤄진다.

교육신청은 독립기념관 홈페이지( www.i815.or.kr) 등에서 가능하다.

독립기념관은 독도학교 홈페이지를 개설, 별도의 온라인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독도학교 홈페이지에서는 독도지킴이 활동 공약지키기, 독도 관련 소식 게재, 독도학교 참가신청 등 독도와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우수 on-line 활동가를 선발해 독도답사 기회도 제공한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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