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퇴사 전 MBC 선배들 만나 직접 인사 '환한 미소'

윤효정 기자 2013. 2. 2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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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윤효정 기자] MBC를 떠나는 오상진의 근황이 공개됐다.

MBC 송인혁 촬영감독은 26일 트위터를 통해 "함께 일했던 모든 부서를 다니며 인사하나보다 역시 좋은 후배다. 떠나는 그와 악수 하는데 내 손에 땀이 스몄다. 그에게 언제나 응원을 보낸다..그래도 종일 마음이 무거웠다..흠"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은 송인혁PD와 아나운서 오상진이 함께 찍은 것으로, 정장을 차려입은 오상진의 모습과 후배와 함께 흐뭇한 미소를 지은 송인혁 감독의 얼굴이 눈길을 끈다.

오상진은 지난 22일 사표를 제출했으며, 25일 MBC는 오상진의 사표를 수리했다. 오상진은 2006년 MBC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불만제로' '일밤-경제야 놀자' '굿모닝FM 오상진입니다' 등 예능, 교양, 라디오를 오가며 MBC 간판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지난해 MBC 총파업에 참여했다.

[티브이데일리 윤효정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송인혁 트위터]

송인혁| 오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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