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영병 부산 아파트서 투신 사망
2013. 2. 26. 07:55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25일 오후 4시50분께 부산 부산진구 부암동의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육군 수도군단소속 최모(22) 상병이 온몸에 피를 흘리며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19)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최 상병은 이틀 전인 23일까지 휴가를 끝내고 군부대로 복귀하기로 예정돼 있었지만 이를 어겨 수배령이 내려진 상태였다.
경찰은 인근 아파트 41층 옥상으로 향하는 최 상병의 모습이 담긴 CC(폐쇄회로)TV화면과 옥상에서 발견된 신발 족적을 토대로 최 상병이 옥상에서 스스로 뛰어내려 목숨을 끊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군 헌병대는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인천에 거주하는 최 상병이 연고가 없는 부산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동기 등을 파악하는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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