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붓딸 성폭행 '인면수심' 50대에 징역 7년 선고
2013. 2. 24. 07:37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지법 형사합의5부(박형준 부장판사)는 의붓딸을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한 혐의(친족관계에 의한 강간)로 기소된 유모(52)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유씨에게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120시간 이수를 명령하고 신상정보를 공개하도록 했다.
재판부는 "이틀간 의붓딸을 2차례나 성폭행하고 도피계획까지 세워놓고 아내가 바람을 피우다가 들키니까 자신을 무고했다고 주장하면서 잘못을 뉘우치지 않아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씨는 지난해 8월 22~23일 의붓딸(23·여)을 자신의 트레일러에 태우고 다니면서 흉기로 위협, 2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youngkyu@yna.co.kr
☞ 로또 1등 1명 올해 최고액 당첨금 142억(종합)
☞ <한국영화 3-4개월 간격 1천만 관객 대박 행렬>
☞ 오바마 "시퀘스터, 경제는 물론 국가안보 위협"
☞ 獨축구 지동원 데뷔골·구자철 '2호 도움' 폭발(종합)
☞ <미일 정상회담서 `유엔헌장 7장 원용' 논의>
<연합뉴스 모바일앱 다운받기>
<포토 매거진>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원더랜드' 탕웨이 "남편 김태용 감독과 작업 기다리다 출연" | 연합뉴스
- "세상이 이런일이…" 실종 41일 만에 집 찾아온 반려견 '손홍민' | 연합뉴스
- 양주에서 전처와 딸에게 폭행당한 50대 남성 사망 | 연합뉴스
- 의협회장, 인종차별 뭇매에 '소말리아 의사 온다' 게시물 삭제(종합) | 연합뉴스
- 목포해경, 동료 살해해 수장한 선장·선원 긴급체포 | 연합뉴스
- 기안84·정성호·김민교, 방송 중 흡연으로 과태료 처분 | 연합뉴스
- 온라인서 장원영 신변 위협글…"경찰 수사·신변보호 요청" | 연합뉴스
- 경찰서 옥상에서 20대 여직원 추락사…"민원업무 부담 완화해야"(종합) | 연합뉴스
- 이철규 "배현진 저격한 것 아니다"…'녹취 공개'엔 "소이부답" | 연합뉴스
- 추돌사고 뒤 사라진 BMW 운전자 "당황해서 혼자 병원 왔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