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오늘 오후 靑 떠나 논현동 사저로..

이용문 2013. 2. 24. 06:0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靑 벙커는 1초도 경계 늦추지 않아

[CBS 이용문 기자]

2008년 2월 25일 제 17대 대통령에 취임한 이명박 대통령이 임기 5년의 재임을 마무리하고24일 오후 논현동 사저로 돌아간다.

이 대통령은 24일 밤 12시까지는 현직 대통령이지만 박근혜 당선인이 25일 오전 10시 취임식을 마치자 마자 청와대로 들어와 바로 집무를 시작하도록 하기 위해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청와대 본관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의 비품 등을 박근혜 당선인의 것으로 바꿔야 하기 때문이다.

이 대통령이 이날 오후 청와대를 비우지만 국군 통수권과 안보공백 차단을 위한 국가 지휘통신망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명박 대통령이 떠나도 안광찬 국가 위기관리실장은 청와대 벙커로 불리는 국가 위기관리실 상황실에 남아 상황을 관리한다.

안 실장은 위기 관리 상황실에서 대기하다 이날 밤 12시가 되면 김장수 국가안보 실장에게상황관리를 넘긴다.

김 신임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3시쯤부터 청와대에서 안 실장으로부터 인수인계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5일 0시가 되면 국군 통수권은 박근혜 당선인이 행사하게 된다.

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 날인 이날도 취임식 경축사절로 우리나라를 찾은 잉락 태국 총리와 류엔둥 중국 국무위원을 외교 사절들을 국가원수 자격으로 접견한다.

잉락 총리와 만나서는 태국 수자원 분야를 비롯한 협력방안을 협의하고 류 국무위원으로부터는 후진타오 주석의 구두 메시지를 전달받는다.

이 대통령은 이어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 이사회 의장인 라스무센 전 덴마크 총리에게는 수교훈장 광화대장을 수여 하는 것으로 대통령으로서의 공식일정을 마무리 한다.

이런 외교일정을 모두 마치면 이명박 대통령은 하금렬 대통령 실장 등 청와대 직원들의 환송을 받으며 논현동 사저로 떠나게 된다.

이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 대통령은 25일부터 앞으로 10년 동안청와대 경호실의 경호를 받고 이후에는 경찰의 종신 경호를 받는다.mun8510@cbs.co.kr

美 전문가, "이명박 대통령 대북정책 엇갈린 평가"

MB, 퇴임 앞두고 '장군의 칼 삼정검' 받았다

MB, "24일 자정까지 긴장 늦추지 말고 챙겨라"

靑, 안보리 제재 3월로 넘어갈 수도

MB, "넓은 우주 공략 위한 무한도전 지속해 달라"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마트 뉴스앱의 최강자! 노컷뉴스 APP 다운로드 받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