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이세창·김지연, 이미 2년 전부터 별거

2013. 2. 2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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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세창(41), 김지연(35) 부부가 이혼 수속 중이다.

우먼센스 3월호에 따르면 이세창, 김지연 부부는 지난 2월 초 이혼조정신청서를 수원지방법원에 제출하고 현재 판결을 기다리는 중이다.

이들은 결혼 10주년을 불과 두 달 앞두고 이혼에 합의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혼 이유는 성격 차이다.

김지연은 우먼센스와 인터뷰에서 "부부의 인연보다는 정말 좋은 친구로 지내는 게 훨씬 행복할 것 같다고 남편과 서로 합의해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지연에 따르면 남편 이세창은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에 외부 활동으로 바빴지만 본인이 원한 건 가정의 화목함이었다고. 행복을 추구하는 두 사람의 다른 방식은 대화를 거듭했음에도 불구, 좁혀지지 않았고 2011년 초부터 별거를 시작했다. 이들은 결국 이혼에 합의했으며, 자녀 양육은 김지연이 맡기로 했다.

이세창, 김지연은 2002년 KBS 1TV 'TV소설-인생화보'에서 인연을 맺어 2003년 4월 결혼, 이듬해 1월 딸 가윤 양을 출산했다. 연예계 대표적인 잉꼬부부로 불리며 금술을 자랑했지만 최근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를 비롯한 방송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해 부부 갈등을 털어놔 불화의 조짐을 보이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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