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시마의 날' 격분 40대男 日대사관에 오물 투척(종합)

2013. 2. 23. 10:0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일본 시마네(島根)현의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명칭)의 날' 행사 개최에 분노한 40대 남성이 주한 일본대사관 안으로 오물이 든 병을 던졌다가 경찰에게 붙잡혔다.

23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최모(49)씨가 전날 오후 8시50분께 종로구 중학동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자신의 인분을 채운 750㎖ 들이 플라스틱 통을 들고 와 "아베 총리는 사죄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통을 대사관 담 안으로 던졌다.

울산에서 일용직 노동자로 일하는 최씨는 전날 시마네현에서 '다케시마의 날' 행사가 일본 정부 당국자까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자 이에 항의하려고 이런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씨를 현장에서 붙잡아 조사하고서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최씨는 지난해 8월에도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격분, 일본대사관에 인분이 든 플라스틱병을 던졌다.

그는 재작년 5월에는 같은 이유로 자신의 새끼손가락을 잘라 일본대사관에 택배로 보냈다가 외국사절 협박 혐의로 경찰에 입건되기도 했다.

pulse@yna.co.kr

檢 '박근혜 당선인 비방' 조웅 목사 구속영장 청구(종합)

라울 카스트로, 퇴임 가능성 언급(종합)

'의족 러너' 피스토리우스 보석으로 풀려난다(종합)

<부동산캘린더> 동탄2신도시 3차 동시분양

<연합뉴스 모바일앱 다운받기>

<포토 매거진>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