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동석男도 강제추행 혐의로 피소.. '동반 소환조사'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2013. 2. 22. 20:00
배우 박시후(35·본명 박평호)가 연예인 지망생 A씨(22·여)를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가운데 사건 현장에 함께 있던 후배 배우 K씨(24)도 A씨로부터 '강제 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서부경찰서는 지난 15일 경찰서로 찾아온 A씨의 성폭행 피해상담을 통해 A씨를 원스톱센터로 보내 박시후와 K씨의 성폭행 혐의에 대한 고소장을 받아내는 방식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박시후와 K씨는 지난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술집에서 A씨와 함께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집으로 A씨를 데러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술에 만취한 상태에서 박시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하면서 K씨도 함께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오는 24일 오후 7시에 예정된 소환조사에는 박시후와 함께 K씨도 같은 시간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경찰은 사건 직후 고소인 A씨의 머리카락, 혈액, 소변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약물 성분감정을 의뢰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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