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효과'..아파트 값 하락폭 꺾였다
[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위한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방향성이 시장의 기대심리를 높이면서 전국의 금주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은 다소 둔화됐다. 또 전세가격은 신혼집 마련 수요 및 새 학기 이사 수요 지속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가 장기 지속됐으나 상승폭은 둔화됐다.
한국감정원(원장:권진봉)은 지난 18일 기준일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5% 하락했으며, 전세가격은 0.10% 상승했다고 22일 밝혔다.
매매가격은 새 정부의 주요 내각인선이 마무리되면서 부동산 규제완화 기대감이 다소 높아졌으나 거래는 한산한 모습이 유지되며 전주 대비 하락폭은 다소 둔화됐다. 지역별로는 서울(-0.11%), 인천(-0.09%), 울산(-0.08%), 부산(-0.07%) 등 이 하락을 주도했다.
또 세종(0.26%), 대구(0.08%), 경북(0.07%) 등은 상승했다. 규모별로는 중대형 아파트의 하락세가 장기 지속된 가운데 102㎡초과~135㎡이하(-0.09%), 135㎡초과(-0.08%), 85㎡초과~102㎡이하(-0.08%) 아파트들이 가격 하락을 주도했으며, 전주 대비 하락폭은 전반적으로 다소 둔화됐다.
이어 전세가격은 제주를 제외한 전 시도에서 상승했으나, 전세거래 건이 감소한 가운데 상승폭은 둔화됐다. 세종시는 중앙부처 이전 영향으로 상승세가 장기 지속되고 있으나 전주 대비 상승폭은 2주 연속 둔화 양상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세종(0.46%), 인천(0.21%), 서울(0.21%) 등이 강세를 보였다.
규모별로는 중형 아파트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85㎡초과~102㎡이하(0.19%), 60㎡초과~85㎡이하(0.11%), 102㎡초과~135㎡이하(0.10%), 60㎡이하(0.10%), 135㎡초과(0.05%) 순의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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