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③ 예쁨 받는 며느리 되기 - 옷차림, 대화 등

월간웨딩 입력 2013. 1. 22. 13:15 수정 2013. 1. 2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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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프뉴스/월간웨딩21 편집팀]

결혼 전, 설날을 앞두고 시댁의 방문을 고민하고 있는가?

시댁 식구들과의 첫 만남이 부담스럽고, 어떤 선물을 준비해 가는 것이 좋을지 걱정하고 있는 예비 신부의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줄 설 가이드를 제안한다. 미리 알아두면 센스 있는 며느리가 될 수 있다.

ADVICE 예쁨 받는 며느리가 되는 팁

시댁을 방문할 때의 옷차림과 시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 미리 점수 딸 수 있는 방법 등을 제안한다.

1 가벼운 옷차림보다는 세미 정장을 선택할 것

어른들께 인사 드리는 자리이기 때문에 가벼운 옷차림보다는 정갈한 차림을 하는 것이 예의다. 깔끔한 치마 정장이나 세미 정장스타일이 좋고, 바지 정장을 선택해도 괜찮다. 단, 바지 정장을 선택했을 때는 블라우스나 액세서리에 신경써서 여성스러움을 강조한다. 치마정장을 선택했다면 세배 드릴 때 불편하지 않도록 치마길이나 폭에 신경써서 골라입는다.

2 차례 음식은 눈치껏 도울 것

어떤 시어머니는 집에 와서 붙임성 있게 거드는 것을 바랄 수 있고, 또 다른 시어머니는 그렇게 행동하는 것을 나쁘게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시댁이 어떤 분위기인지 잘 살펴본 후 행동으로 옮긴다. 파악하기 어렵다면 조심스럽게 시어머니에게 궁금한 것들을 의논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예를 들어 "어머니, 제가 어떤 음식을 도와드리는 게 좋을까요?", "과일을 가지고 나가서 깎을까요? 여기서 깎아 가지고 나가는 것이 좋을까요?" 등을 미리 이야기해 본다. 어머니의 도움과 양해를 구할 줄 아는 며느리가 예쁨 받을 수 있다.

3 일상적인 주제로 다가간다

처음 뵙는 시댁 친지들과 아직은 어색한 시부모님 사이. 그 분위기가 어색하고 불편하겠지만 과감히 대화를 시도해볼 것을 권한다. 어디 사는지, 거기는 살기가 어떤지, 운동은 좋아하는지, 음식은 어떤 것들을 좋아하는지 등 일상적인 이야기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또 상대방이 신 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주제를 던지는 것도 좋은 방법. 연세가 있는 어른들께는 건강이나 운동에 대해, 가정주부라면 요리나 김장 등에 관한 주제를, 직장인이라면 핫 이슈나 재테크 등을 꺼내보자.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주다가 가끔 맞장구를 쳐주면 어렵지 않게 다가갈 수 있다. 가끔 궁금한 것을 질문하면 대화를 더욱 오래 이어갈 수 있다.

4 실수를 했을 때는 바로 인정하라

피치 못할 사정으로 시댁에 늦게 도착했거나, 음식 준비를 도와드리는 중 실수를 했다면. 실수를 바로 인정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그 후 문제를 빨리 해결하는 것이 좋다.

늦게 도착을 했을 때는 "저 때문에 오래 기다리셨죠? 차가 막히는 것을 예상하고 서둘러 나왔는데도 이제야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해요"라고 이야기하면, 죄송하다고 말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잘못을 감싸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다. 음식 준비 중에 실수를 했다면 "제가 아직은 일하는 게 많이 서툴러서요. 좀 미숙하더라도 예쁘게 봐주세요(미소)"라고 이야기해본다. 애교 섞인 목소리로 죄송한 마음을 표현하며 미소를 짓는다면 화는 눈 녹듯이 사라질 것이다.

5 시부모님에 대해 물어볼 것

친지들이 모이는 자리는 시부모님이 좋아하는 것들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처음 마주하는 친지들이지만 일상적인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면, 시부모님에 대해 조금 알아보도록 하자. 시부모님이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특별한 버릇이나 습관이 있는지 대화 도중 자연스럽게 질문해도 괜찮다.

시부모님과 잘 지내 보려고 노력하는 며느리, 올케, 동서를 모른 척할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신랑에게 물어봐도 되지만 원하는 대답을 얻기 어려울 수 있고, 오히려 시댁 식구들에게 예쁜 모습으로 보일 수 있다.

6 서운했던 점은 나중에 이야기한다

처음 방문하는 시댁에서 신부를 배려하지 않는 신랑의 태도에 화가 났다면, 그리고 어색함이 불러온 불편함이 짜증으로 변했다면? 마음이 부글부글해도 귀경길이나 당일 이야기하는 것은 좋지 않다. 이성적으로 말하려고 해도, 감정싸움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일단 그날은 피하고 며칠 뒤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좋다. 누군가를 향해 비난하기보다 그 일 때문에 자신이 얼마나 서운하고 기분이 좋지 않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나를 이해하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면 대화가 훨씬 부드러워질 수 있다.

참고서적

< 제사와 차례 >

자료협조

교동한과(02 517 1599) 갤러리아(02 410 7114) 네이처스플러스(02 6002 6599) 앱솔루트(02 515 1175) 한국인삼공사(1588 2304) LG상사트윈와인(080 200 0950)

포토그래퍼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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