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이' 이보영, 변명 못하는 진짜 이유
'내 딸 서영이' 이보영이 이상윤에게 진실을 밝히지 못하는 이유가 드러났다.
1월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연출 유현기) 38회에서 이서영(이보영 분)은 끝까지 강우재(이상윤 분)에게 왜 거짓말을 했는지 말하지 않았다.
이서영은 가출 후 누구와도 연락하지 않았지만 시모 차지선(김혜옥 분)의 연락까지 거부하진 못했다. 이서영은 차지선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고 차지선은 이서영을 좋아했지만 용서할 수 없는 거짓말임을 지적하며 "미안하다. 널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서영은 강우재를 만나 또 한 번 확실히 선을 그었다. 강우재는 "한번쯤은 자존심 다 내려놓고 설명해라. 왜 그랬는지 어떤 일이 있어서 그랬는지. 어떤 심정이어서 말 못했는지"라고 물었지만 이서영은 답하지 않았다.
이서영은 "사랑해서 거짓말했든 욕심나서 거짓말했든 중요하지 않다. 나는 거짓말 했고 부모형제 감추고 결혼했고 3년을 날 속이며 결혼생활 했다. 힘들었고 후회했고 다시는 그 생활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만 말했다.
참다못한 강우재가 "왜 묻지도 않냐. 내가 네 아버지를 만나면서 뭘 느꼈는지"라고 묻자 이서영은 날카롭게 정색하며 "아버지에 대해 말하지 마라. 이제 우리가 할 일은 정리하는 것 밖에 없다"고 호통 쳤다.
이연희(민영원 분)는 "이렇게 오해만 받고 끝내지 말고 그냥 다 털어놔라"고 조언했지만 이서영은 "아버지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우재씨에게 말하라고? 내 오해 풀자고 한 번 죽인 아버지를 어떻게 또 죽이냐"고 답했다.
이서영은 제 거짓말이 용서받을 수 없는 일임을 알고 있기에 굳이 오해를 풀기 위해 과거 자신이 증오한 아버지의 만행을 들춰내기 싫었던 것. 이서영은 아버지를 두 번 죽이기보다 스스로 온전히 오해를 감당하는 편을 택했다. (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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