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급여, 대기업의 47% 수준

정의진 2013. 1. 1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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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의진 기자 = 2000년 이후 10년 동안 국내 중소기업이 양적으로는 성장했으나, 질적인 측면에서 대기업과의 격차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9일 2012 중소기업위상지표' 보고서를 통해 2000~2010년 중소기업 사업체는 15%, 종사자는 41% 증가했으나 대기업 사업체는 86%, 종사자는 10% 감소했다고 밝혔다.

수익성 지표를 나타내는 영업이익률은 중소기업이 2005년 4.2%에서 2011년 5.1%로 증가했고, 대기업은 같은 기간 동안 7.1%에서 6.1%로 감소했다.

반면 중소기업의 1인당 부가가치 생산성은 대기업의 3분의1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인당 급여도 대기업의 47% 수준에 그쳤다.

중기중앙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양극화 문제와 불공정, 불균형, 불합리로 대표되는 이른바 경제 3불이 중소기업의 질적인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jeenju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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