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단 비닐봉지 속에서 생후 3일 된 男兒 시신 발견

2013. 1. 18. 09:1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통영=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태어난 지 사흘 정도밖에 안 된 남자 아이가 비닐봉지에 담겨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7일 오후 2시33분 통영시 광도면 한 식당 주변 화단에 놓인 비닐봉지 안에 생후 3일 정도 된 남자 아이의 시신이 들어 있는 것을 환경미화원 허모(49)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허씨는 경찰에서 "화단에 검은색 비닐봉지가 놓여 있어 안을 살펴보니 수건과 옷에 쌓인 아이가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 아이가 지난 15일 전후에 태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병원에서 태어난 아이와 달리 잘린 탯줄에 제대로 된 매듭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누군가 홀로 출산한 뒤 내다버린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조회하는 등 아이를 내다버린 사람을 찾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시신을 부검하기로 했다.

pitbull@yna.co.kr

"안보리 이르면 내일 북한 로켓 대응 조치 발표"(종합)

정혜영 "스크린의 내 모습..짜릿해요"

<말리 내전 프랑스개입 1주일만에 알제리 참사>

<스페셜올림픽 D-11> 성화 '산넘고 물건너' 2,500㎞

<감사원 4대강 감사..설계부터 관리까지 부실>(종합)

<연합뉴스 모바일앱 다운받기>

<포토 매거진>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