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대통령 취임식 초청받아 " 검토 중"

2013. 1. 1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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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싸이가 다음 달 열리는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장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싸이 측은 아직까지 참석 여부를 최종 결정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싸이 측 관계자는 18일 헤럴드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어제 저녁 늦게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지만, 싸이의 해외 일정때문에 아직 참석 여부를 최종 결정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앞서 대통령 취임식 준비위원회는 17일 정부종합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다음 달 25일 열릴 취임식을 차분하고 검소하게 치르되 싸이의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키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지난해 '강남 스타일'로 월드스타가 된 가수 싸이의 공연도 준비하기로 했으며, 싸이는 해외공연 일정을 변경해서라도 취임식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취임식 콘셉트는 박 당선인이 강조해온 '국민 대통합'이 될 전망이다. 전체 참석자 6만여명 가운데 3만명을 일반국민 중에서 선정하되, 4인 가족과 각종 사연을 가진 이들, 여성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우선 대상이다. 또 박 당선인이 '중소기업 대통령'을 표방한 만큼, 취임식 실무를 진행할 외부 홍보기획사로는 중견업체인 연하나로 기획이 최종 선정됐다. 지난 2007년에는 삼성 계열사인 제일기획이 맡았었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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