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4대강 사업 원점부터 점검"
선정민 기자 2013. 1. 18. 03:22
오늘 黨政회의서 정부에 요구
새누리당은 18일 국회에서 열리는 고위 당정(黨政) 회의에서 "4대강 사업이 제대로 진행됐는지 원점부터 점검해 보자"고 정부에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이 감사 결과에서 상당한 문제가 있다고 함에 따라 정부 측에 이 문제를 따지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이한구 원내대표는 17일 본지 통화에서 "부실공사와 수질 문제 등에 대해 (정부에 대한 질의를 통해) 경위를 파악해 볼 것"이라며 "전 정부의 사업을 (새 정부가) 이어받는 것은 틀림없지만 안전문제, 부작용 문제가 있다면 현 정부가 최대한 정리해 줘야 한다"고도 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은 18일 김황식 국무총리와 황우여 당 대표 등이 참석하는 고위 당정 회의에서 4대강 문제에 대해 집중 질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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