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영상] '레베카' 임혜영, "레베카 책, 영화보며 준비했다"

박찬준 기자 2013. 1. 17.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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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찬준 기자] 배우 임혜영이 뮤지컬 '레베카'에 쏟아부은 자신의 노력을 밝혔다.

유준상, 옥주현, 오만석, 류정한, 신영숙, 임혜영, 김보경이 출연하는 뮤지컬 '레베카' 프레스콜이 17일 오후 서울 LG 아트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임혜영은 "배역을 하나 하나 만나면서 더블 캐스팅이든 트리플 캐스팅이든"라며 "그냥 나의 내면에서 반영하는 연기를 위해 영화도 보고 책도 보며 도움을 많이 얻었다"고 밝혔다.

뮤지컬 '레베카'는 데임 다프테 뒤 모리에의 유명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1940년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이 이 소설을 영화화했고, 그의 작품들 중 유일하게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영화이기도 하다.

지난 12일부터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한 '레베카'는 순수하고 어린 아이 같았던 한 소녀가 사랑에 빠져 결혼을 하고, 이미 죽은 자의 굴레를 벗어나기 위해 점차 강인한 여성이 되어가는 극의 흐름에 따라 로맨스부터 스릴러까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절묘한 음악이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티브이데일리 박찬준 기자/사진=신정헌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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