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기자실 내부 북한 측 인터넷 해킹 포착(종합)

2013. 1. 1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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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측 "취재진 인터넷 패스워드 변경·백신검사" 당부

인수위측 "취재진 인터넷 패스워드 변경ㆍ백신검사" 당부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김연정 기자 =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꾸려진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 본관의 기자실 인터넷 서버에 북한 측이 해킹을 시도한 것이 포착됐다고 인수위가 17일 밝혔다.

인수위의 한 관계자는 이날 공동기자회견장 비공식 브리핑에서 "정보당국에서 인수위 전체 보안점검을 한 결과 기자실 쪽에서 북한측이 해킹을 시도하거나 해킹이 된 그런 것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인수위 사무실이 꾸려진 금융연수원 별관 쪽은 해킹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기자실 쪽만 그렇다"고 말했다.

인수위원이나 전문위원, 실무위원이 사용하는 인터넷의 경우 내부망과 외부망이 분리돼 있어 해킹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 측에 따르면 북한의 해킹으로 기자실에서 인터넷을 사용하는 일부 컴퓨터에 피해가 있었다. 하지만 피해의 구체적인 내용과 정도는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대변인 미디어지원실 쪽으로 오늘 오전에 (이러한 내용이) 연락이 왔다"며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비밀번호와 컴퓨터 백신검사를 자주 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당부했다.

그는 해킹 근거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은 채 "오늘 오후 책임있는 관계자가 와서 정확한 내용을 브리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min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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