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조직개편> 경제부총리 김광두·김종인·이한구 등 거론-1

2013. 1. 1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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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 황창규 이석채 하마평..외교장관 윤병세 거론

통일장관 오리무중 속 임태희ㆍ홍양호 거론..국방 남재준 하마평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이귀원 강병철 김호준 기자 =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정부조직개편안 발표에 따라 신설 및 기존 부처 장관들에 대한 하마평이 관심이 쏠린다.

박 당선인이 현재 장관 인선에 고심을 거듭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부조직개편안을 통해 각 부처의 성격이 규정되면서 하마평도 그에 맞춰 보다 더 구체화할 전망이다.

우선 신설된 경제부총리가 관심을 끈다. 기획재정부 장관을 겸한 경제분야 컨트롤타워인 만큼, 경제상황에 대한 종합적 판단 능력을 바탕으로 국내외적으로 닥친 경제위기를 헤쳐나가야 할 막중한 책임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정치권에서는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 김종인 전 국민행복추진위원장 그리고 강봉균 전 재경부장관 등의 이름이 나온다.

김 원장은 박 당선인의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의 수장으로 지난 2007년 한나라당 경선 이전부터 박 당선인과 밀접하게 경제 정책을 논의해 온 인사다. 박 당선인의 정책 브레인인 이른바 `5인 공부모임'의 멤버이기도 하다.

대우경제연구소장 출신으로 한때 박 당선인의 `경제 가정교사'로 불렸던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도 후보군에 거론된다.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낸 김 전 위원장은 대선 기간 화두인 경제민주화를 주도했다. 강 전 재경부장관도 IMF(국제통화기금) 구제금융 사태 당시 대통령 경제수석과 재경부 장관을 지낸 이력 때문에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신설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쏠리는 관심도 못지 않다. 박 당선인이 국민행복 추구의 핵심 개념으로 제 학문ㆍ분야가 융합하는 통섭에 많은 관심을 가진 상황에서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부처이기 때문이다.

우선 미래창조과학부의 성격이 융ㆍ복합인 만큼, 정치권에서는 본인 의사와 무관하게 황창규 전 지식경제부 국가연구개발 전략기획단장이 거론된다.

삼성전자 기술총괄 사장을 지낸 황 전 단장은 단장 재직시 산업과 기술의 융복합화가 미래에 국가의 도약을 이끌 수 있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한 바 있다.

황 전 단장이 박 당선인의 핵심 측근인 최경환 장관이 지식경제부 장관 시절 영입한 인사라는 점도 발탁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이석채 KT 회장은 각종 강연에서 그동안 스마트워크, 소프트웨어 진흥 등 ICT(정보통신기술) 정책에서 현 정부의 컨트롤타워 부재를 강하게 지적해온 인사라는 점에서 발탁 가능성이 점쳐진다는 시각도 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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