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없어 생활고 겪던 덤프트럭 운전기사 목매 숨져

김경목 2013. 1. 15.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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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김경목 기자 = 지난 14일 오후 12시41분께 강원 춘천시 석사동의 한 원룸에서 윤모(55)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덤프트럭 운전기사로 일하며 혼자 살아온 윤씨는 지난해 11월께부터 일이 없어 생활고를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처지를 비관한 윤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지난 12일 춘천에서 고모(49·춘천)씨가 자신의 덤프트럭에서 번개탄을 피워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고씨도 생활고에 시달려 온 것으로 알려졌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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