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보]광주서 기도원 화재로 4명 사망

구용희 2013. 1. 1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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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광주의 한 기도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4명이 사망했다.

14일 광주 북부경찰서 및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께 광주 북구 오치동 한 건물 지하 기도원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기도원안에 있던 여성 3명과 남성 1명이 숨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사망자의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추가 사상자가 더 있는지 확인중이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펑 하는 소리가 들렸다'는 주변인의 진술이 있었다"며 "행사를 준비하던 기도원 관계자 등이 불길을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 및 경위를 조사중이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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