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도박업체 "WBC우승확률, 미국·도미니카 1위..한국 4위"
【서울=뉴시스】조용석 기자 = 해외 도박업체가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미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이 가장 우승확률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의 우승확률은 일본에 이어 4위로 예상됐다.
해외 도박업체인 비윈(bwin)은 최근 WBC본선라운드에 참가하는 16개팀의 우승배당률을 공개했다.
비윈은 미국과 도미니카 공화국에 16개팀 중 가장 낮은 3.50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우승확률이 높은 만큼 배당률이 낮아지는 점을 고려해 볼 때 미국과 도미니카 공화국의 우승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본 것이다.
미 메이저리그(MLB) 선수들이 주축이 된 미국 대표팀은 2012년 내셔널리그(NL) 홈런왕인 라이언 브라운(30·밀워키 브루어스), 포수 조 마우어(30·미네소타 트윈스), 내야수 데이비드 라이트(31·뉴욕 메츠) 등 쟁쟁한 선수들이 일찌감치 이름을 올렸다.
도미나카 공화국 역시 메이저리그에서도 손꼽히는 강타자인 아드리안 벨트레(34)와 넬슨 크루즈(33·이상 텍사스 레인저스) 등이 일찌감치 참가를 선언한 상태다.
일본은 그 다음으로 낮은 4.00의 배당률을 받았다. 순위로는 3위지만 배당률로만 보면 미국·도미니카 공화국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한국은 순위로는 4위에 올랐지만 배당률이 13.00으로 크게 떨어졌다. 제1회 WBC에서 4강, 제2회 WBC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을 고려해보면 꽤나 낮은 배당률이다.
지난달 국제야구연맹(IBAF)이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던 쿠바는 16.00의 배당률로 캐나다·대만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WBC 한국대표팀은 오는 3월2일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털구장에서 네덜란드와 본선 1라운드 첫 경기를 시작으로 WBC 대장정에 나선다.
chojur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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