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EPL 베스트11 선정..'라리가 붙어보자'

2013. 1. 1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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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조용운 기자] 2012년 축구는 스페인 천하였다. 짧은 패스와 점유율로 대변되는 스페인 축구는 현대 축구의 흐름을 이끌고 스페인 대표팀은 유로2012를 우승했다. 자국 리그도 유럽 최고의 선수들을 대거 배출했다.

방점은 국제축구연맹(FIFA)과 국제축구선수협회(FIFAPro)가 찍었다. 두 단체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2012 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2012년을 빛낸 월드 베스트11을 선정, 발표했다.

11명 모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소속 선수들이었다. 발롱도르의 주인공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를 비롯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라다멜 팔카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공격수에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드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사비 에르난데스(이상 FC바르셀로나), 사비 알론소(레알 마드리드)가 선정됐다.

수비와 골키퍼도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잔치였다. 다니엘 알베스와 헤라르드 피케(이상 FC바르셀로나) 마르셀루와 세르히오 라모스, 이케르 카시야스(이상 레알 마드리드)까지 라 리가가 독식했다.

이 같은 결과에 가장 당황한 쪽은 영국이다. 축구 종주국의 자존심과 세계 최고라던 프리미어리그(EPL)의 자부심이 땅에 떨어졌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9일(이하 한국시간) EPL 베스트11을 선정해 라 리가 베스트11과 가상 대결을 제안했다.

데일리메일이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구성한 EPL 베스트11은 다음과 같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토트넘 훗스퍼, 에버튼 등 4팀 선수들로 짜였고 맨시티가 6명으로 가장 많았다.

EPL 베스트11의 최전방은 16골 6도움으로 이적해도 변함없는 활약을 펼치는 로빈 반 페르시(맨유)가 책임진다. 좌우로 맨시티의 다비드 실바와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위치하고 가레스 베일(토트넘)과 야야 투레(맨시티), 마루앙 펠라이니(에버튼)가 중원을 맡는다.

수비는 레이튼 베인스(에버튼)과 얀 베르통헨(토트넘), 빈센트 콤파니와 파블로 사발레타 골키퍼는 조 하트(이상 맨시티)가 지키는 구도다.

EPL 베스트11과 라 리가 베스트11이 실제로 맞붙을 수는 없지만 데일리메일이 선정한 선수들을 토대로 팬들이 상상해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가 될 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다.

[사진 = 라리가 vs EPL ⓒ 스포르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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