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진 "트위터 논란, 많이 배웠다"(인터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문완식 기자]
이선진 ⓒ사진=구혜정 기자 photonine@ |
배우 겸 모델 이선진이 지난달 트위터 논란에 대해 "많이 배웠다"고 밝혔다.
이선진은 10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젊은 사람들이 어른들에 대한 공경이 없어지는데 대해 개인적인 안타까움을 나타낸 것인데 파장이 클지 몰랐다"고 말했다.
이선진은 지난달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을 50~60대 분들이 뽑아줬다고 해서 노인무임승차폐지 서명운동을 한다는 기사를 봤다. 진짜 뭘 위한 진보인지 정말. 진보란 게 뭔지 아는 젊은이들의 발상인지. 외국에 소문날까봐 부끄럽고 무섭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앞서 지난 20일 한 포털사이트에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 폐지해주세요'라는 청원이 오르고 이 같은 글이 기사화 되자 자신의 견해를 밝힌 것. 해당 청원글은 50~60대가 '보편적 복지'를 반대하는 박근혜 당선인에게 표를 몰아줬으니 이들이 누리는 복지 혜택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선진은 "박정희 전 대통령 정치 인생에 그 시대를 겪었던 세대분들이 그 분을 존경한다는데 책으로만 배우고 입으로만 전해들은 세대들이 왜 그리 그 분을 욕하는 건지"라고 덧붙였고, 논란이 일었다.
이선진은 "아침마다 일어나서 휴대폰으로 포털 뉴스를 보고는 하는데 그날도 뉴스 검색을 하는데 대선 결과 때문에 젊은이들의 움직임이 있는데 노인들 무임승차를 폐지하기 위해 청원, 서명한다는 내용이었다. 사실 트위터에 글을 잘 남기지 않는데
노인들에 대한 젊은이들에 대한 생각이 아쉬워 글을 남겼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책으로만 배웠는데 박 전 대통령을 욕한다는데 초점을 맞춰 비판한 게 안다"라며 "50~60대 분들은 전쟁과 독재 등 이미 충분히 불행한 시기를 겪은 분들인데 당장 무임승차를 폐지하라고 그분들을 공격하는 게 안타까워 말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선진은 "'트위터 논란' 이후 많은 분들의 글을 받았다"며 "제가 신중하지 못한 면이 있었다. 저를 탓하는 분들의 글을 다 읽어보며 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일부 수긍이 안가는 글도 있었지만, 많이 배우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선진은 최근 동료모델 8인과 함께 아이들을 위한 바른 자세와 걷는 법, 키 크는 운동을 담은 '내 아이 모델몸 만들기'(엔터라이터)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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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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