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등록금' 서울시립대, 등록금 대출자 50% 감소

장성주 2013. 1. 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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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성주 기자 = 지난해 반값등록금 정책을 시행한 서울시립대학교의 등록금 대출자가 절반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가 한국장학재단에 정보공개청구 한 자료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시립대학교 등록금 대출자 수는 한 한기당 평균 990.1명이었으나 지난해는 평균 474명으로 52% 감소했다.

기존 2명이 등록금 대출을 받았다면 지난해는 1명만 등록금 대출을 받은 것이다.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관계자는 "한국장학재단이 아닌 다른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은 학생 등 이 수치가 절대적이라고 할 수 없다"면서도 "박원순 서울 시장이 취입 직후 서울시립대 반값 등록금 공약을 이행하면서 나타난 결과로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은 취임 후 공약으로 내세웠던 '반값등록금'을 서울시립대학교에 적용해 지난해부터 시행됐다.

mufpi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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