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4세 동안 엄마. "24세 청년이 쫓아온 적도 있다"

배은설 기자 2013. 1. 8.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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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동안인 엄마 때문에 고민인 아들이 등장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엄마를 연상 여자친구로 오해하는 주변의 곱지 않은 시선 때문에 고민이라는 아들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고민 주인공은 스무 살에 자신을 낳은 엄마가 올해 44세임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동안인 탓에, 주변 사람들이 고민 주인공의 엄마를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본다는 사실을 밝혔다.

문제는 이 때문에 고민 주인공과 엄마가 모자지간이 아닌 부적절한 관계로 오해를 받는다는 것.

심지어 고민 주인공은 자신과 엄마가 영화를 보는 모습을 목격한 여자친구가 바람을 피운다고 오해한 적도 있었고, 결국 이로 인해 이별을 했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해 문제의 심각성을 더했다.

이에 사연 속 엄마의 실물에 모두의 궁금증이 높아진 가운데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동안 엄마.

실제로 동안 엄마는 44세 주부라기엔 믿을 수 없는 동안 미모와 완벽한 몸매를 과시해 "오해받을 만하다"는 말을 절로 나오게끔 만들었다.

특히 고민 주인공은 젊게 사는 엄마와 함께 클럽에 가기도 하는데, 그럴 때면 여지없이 엄마에게 추파를 보내는 젊은 남자들을 제지해야 한다고 토로했다.

이에 동안 엄마는 "40세 때는 24세 청년이 쫓아온 적도 있었다. 나를 28세 정도로 오해하고 따라온 것이다. '청년만한 아들이 있다'고 해도 믿지 않고 계속 따라다녔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자신을 젊게 바라보는 주위의 시선을 즐기며 사는 동안 엄마의 모습에, 이 사연은 결국 44표를 얻는데 그쳤다.

배은설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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