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安과 신당? 생각해본 적 없다"
[머니투데이 김세관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은 7일 향후 정치권 정개개편의 핵으로 부상할 안철수 전 무소속 대통령 후보와의 신당창당 참여 여부와 관련, "그런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안 전 후보의 대선 후보 사퇴 이후) 전화 통화는 한 두어 번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안 전 후보와의 통화에서 "특별한 얘기는 없었고 다만 위로하고 뭐 그런 전화(통화) 였다"며 "(향후 정치행보) 고민하러 본인이 (미국에) 가계시니까 고민의 결과를 갖고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시장은 "저는 정치인이긴 하지만 서울시장으로 막중한 책무를 지고 있다. 그것을 열심히 해야 한다"며 "정치권에 대해 제가 할 일이 있으면 해야 되지만 우선 더 급한 일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법륜스님의 '안 전 후보가 나왔으면 (대통령이) 되고도 남았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여러 평가가 나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저로서는 말씀을 아끼겠다"며 "정치권의 큰 변화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관련 키워드] 박원순| 안철수
[머니투데이 핫뉴스]☞ '월50만' 5년후 6800만원…기술자전용적금 등장 ☞ [단독]"조성민, 자살전 애인에게 이별통보 받아" ☞ 故조성민, 최근 회사 증자… 사업의욕 있었는데 ☞ 故조성민, 동거녀에 "꿋꿋하게 잘…" 메시지 남겨 ☞ "K5 한달 타고 K7으로 바꿀 수 있다" ☞ 치매 모친 '6억'집 몰래상속 아들… 딸의 대응은? ☞ 인천 검단신도시 2지구 개발계획 '백지화'
[스몰캡 리포트]숨어있는 중소형주 발굴!
머니투데이 김세관기자 sone@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