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 1등 미당첨' 비관..20대男 아파트서 투신
[CBS노컷뉴스 라영철 기자]
복권 1등 미당첨을 비관한 20대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6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쯤 인천시 계양구의 한 아파트 1층 난간에서 A(29)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비원은 경찰에서 "갑자기 '쿵'하는 소리가 들려 가보니 사람이 머리에 피를 흘린채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택시 기사인 A 씨는 인천시 작전동 지하 원룸에 혼자 살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 A 씨 집에서 발견된 수첩에는 "복권 1등에 당첨되면 살고 1등이 안되면 죽겠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의 수첩에 적힌 내용과 23층 난간에서 A 씨의 신발이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A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eli7007@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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