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다보스서 한국경제 방향·정책 설명 초점"

2013. 1. 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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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 포럼 당선인 특사로 23~26일 스위스行

다보스 포럼 당선인 특사로 23~26일 스위스行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세계경제포럼(WEFㆍ다보스 포럼) 특사로 파견되는 새누리당 이인제 의원은 6일 한국경제의 향후 운용 방향과 정책 설명에 특사 활동의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대선캠프에서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낸 이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다보스 포럼에서) 박 당선인이 앞으로 한국경제를 어떻게 운용해 나갈 것인지, 세계경제 회복에는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등을 잘 설명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다보스 포럼 회의에서 차기 정부의 경제정책을 설명하고, 각국의 지도자들과 개별적으로도 만나 박 당선인의 포부와 의지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특사 파견은 지난달 20일 클라우스 슈밥 WEF 회장이 서한을 통해 박 당선인을 초청한데 따른 것이다. 이 특사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다보스 포럼에 참석해 슈밥 회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 특사는 박 당선인 측이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이른바 4강 특사의 파견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상황에서 해외에 파견되는 첫 특사다. 박 당선인이 이 전 위원장을 다보스 포럼 특사로 파견하는 것은 인수위 출범에 즈음해 충청 지역 민심을 껴안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또 그가 6선 의원이자 선진통일당 대표와 대선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낸 중량급 인사인 점도 감안된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작년 12ㆍ19 대선을 앞두고 충청권에 기반을 둔 선진통일당과 합당했다.

역대 대통령 당선인들은 1998년 이래 지속적으로 다보스 포럼에 중량급 인사를 특사로 파견해 왔다.

이명박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인 2008년 1월 사공일 당시 인수위 국가경쟁력강화특위 위원장을 특사로 파견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3년 초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을 다보스 포럼에 보냈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1998년 초 경제고문이던 유종근 전 전북지사를 파견했다.

다보스 포럼은 매년 1∼2월 스위스의 휴양지 다보스에서 열리는 WEF 연차총회로, 세계 각국의 정계와 관계, 재계 리더들이 모여 세계 경제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는 모임이다.

j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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