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외유 논란 장윤석 예결위원장 급거 귀국

2013. 1. 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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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새해 예산안 통과 직후 남미로 떠나 외유성 출장 논란을 일으켰던 장윤석 예결위원장이 오늘 새벽 급히 귀국한 것으로 MB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다른 예결위원들도 일정을 단축해 돌아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상민 기자.

(네, 국회입니다.)

【 질문 】

원래 11일 일정인 것으로 알려졌었는데, 언제 돌아온 겁니까?

【 기자 】

네, 장윤석 예결위원장은 오늘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급히 귀국했습니다.

멕시코에 머물고 있다가 외유성 출장에 대해 논란이 커지자 나머지 일정을 취소하고 뉴욕을 거쳐 돌아온 건데요.

장 위원장 측 관계자는 "외유성 출장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해명해야겠다는 취지에서 일정을 중단하고 돌아왔다"고 배경을 밝혔습니다.

장 위원장은 다른 예결위원들과 의견 조율을 마치는 대로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아프리카로 떠났던 민주당 최재성, 홍영표 의원도 오늘 새벽 귀국했습니다.

최 의원은 MBN과의 전화통화에서 "일정의 반도 못 마친 상태에서 일단 먼저 들어왔다"면서 "예정된 외부 접견 일정을 모두 취소할 수는 없지만, 개별적으로 조율해서 들어올 사람은 들어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함께 아프리카로 떠났던 새누리당 예결위 간사인 김학용 의원은 9일 두바이를 거쳐 돌아올 예정이고, 새누리당 김재경·권성동 의원 등 남미팀 역시 9일과 10일에 걸쳐 귀국 항공편을 예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이들은 지난 1일 새해 예산안을 처리한 직후 해외 예산시스템을 연구하겠다며 2팀으로 나눠 남미와 아프리카로 향했는데요.

이후 호텔에서 속기록도 남기지 않은 비공식 회의로 4조 원의 예산을 늘린 사실이 드러나며 밀실 예산 논란이 일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이상민입니다. [ mini4173@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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