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가짜 보수 정리 좀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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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가 가짜 보수를 정리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표 전 교수는 경찰대 교수직에서 물러난 뒤로 각종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트위터와 블로그를 통해 국정원 여직원 사건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쓴소리를 아끼지 않고 있다.
표 전 교수는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자기들이 '보수'라며 상대를 존중 않고 막말, 욕설, 폭력적 생떼 쓰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꽤 많다"며 자칭 보수라 하는 사람들 가운데 진정한 보수가 아닌 이들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그들은 왕조에선 왕에게, 김정은 나라에선 김정은, 조폭 땅에선 두목에게 맹목적으로 충성하는 무뇌무뢰배일 뿐, '보수'와는 거리가 멀다"며 "정리 좀 했으면 좋겠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아울러 표 전 교수는 박근혜 당선인을 찍지 않은 48.4%의 유권자에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그는 "48% 국민이 너무 아프고 슬픈 이유 중 하나는 (박근혜 당선인을 택한) 51.6% 국민께서 십알단(십자군알바단)이나 국가기관 댓글 알바, 자칭보수 패거리와 어깨동무하고 그들의 말을 듣고 허용하고 계신 듯 한 모습"이라며 "그건 아니지 않습니까?"라고 반문했다.
한편 표 전 교수는 지난 2일 JTBC '신ㆍ박의 시시각각'에 출연해 "박근혜 정부에서는 5년간 어떤 공직도 맡지 않겠지만, 지역갈등이나 세대갈등을 조정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면서 "이를 위해 정치를 해야 한다면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혀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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