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측 "인선 비판은 반대를 위한 반대"
박성완 2013. 1. 5. 16:32
【서울=뉴시스】박성완 기자 =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측은 5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위 인사와 관련한 각종 비판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윤창중 대변인은 5일 서울 삼청동 인수위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일부에서 인수위 구성 등에 대해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 있는 것은 야당을 국정파트너로 삼아 국민대통합을 이루겠다는 박 당선인의 진심을 왜곡하는 것으로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야권을 향해서도 "내부적으로 할 일이 산적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일의 선후를 가려줬으면 한다"고 박 당선인의 인사와 관련한 비판을 자제해 줄 것을 요구했다.
윤 대변인은 "박 당선인은 야당을 국정파트너로 삼아 희망의 새 시대를 함께 열어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며 "박 당선인이 대통령직 인수위 인선 등에 있어서도 국민 대통합 의지를 기본 철학으로 삼아 그 어느 때보다 세심한 고려를 했음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객관적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d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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