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선임 김지훈 "연예사병 역차별도 당해, 삐딱한 오해 안타깝다" 소신발언

뉴스엔 2013. 1. 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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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허설희 기자/사진 정유진 기자]

김지훈이 홍보지원대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김지훈은 1월 3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이웃집 꽃미남'(극본 김은정/연출 정정화) 제작발표회에서 최근 불거진 연예병사, 홍보지원대 논란에 대해 "저희는 연예병사라는 말을 싫어한다"고 입을 열었다.

김지훈은 지난 2010년 10월 4일 충남 논산 육군 훈련소에 현역으로 입대한 이후 국방부 국방홍보원에서 국방홍보원 홍보대원으로 군복무했다. 지난 7월 12일 전역했다.

이날 김지훈은 "명칭이 홍보지원대라고 있는데 연예인이 군대에 왔으니 연예병사라는 말이 편하다. 자기 일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들은 아무 생각없이 말할 수 있다. 당사자들은 굉장히 기분 나빠한다"며 "어쨌든 군대를 가야하는 입장으로서 갔고 필요에 의해 착출돼 하는건데 연예병사라고 하면 비하하거나 하는 뉘앙스가 섞여있다"고 설명했다.

김지훈은 "내가 있을 때도 그랬고 최근 여러가지 문제들이 불거져 나오면서 비난의 비판 대상이 되고 있는게 현실인데 좀 안타깝다"며 "나도 거기서 군생활을 했지만 분명 가치있는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뭔가 더 특혜를 누리고 있는 것 같고 특별한 대우를 받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거라고 나도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지훈은 "하지만 수많은 부대가 전국 곳곳에 있다. 근데 그 부대마다 행사가 자체적으로 되게 많다. 정말 너무 일이 많다. 홍보지원대로 활동하면서 일이 진짜 많다. 휴가도 반납해서 할 때도 있다. 주말도 반납하고 일을 해야 할 때가 있다"며 "그런 역차별을 받는 경우도 있다. 저희가 하는 일들은 그만큼 가치있는 일들이다. 군부대를 돌면서 TV에서 보던 사람들이 와서 공연을 해주고 행사를 해주면 다들 그거에 대해 힘을 받고 군기를 상승 시키는데 큰 영향을 주는게 사실이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지훈은 "무대에서 보면 20대 초반의 남자들이 자기의 열정들을 꾹꾹 눌러가면서 군생활을 하는데 힘이 되는 역할들을 하는데 그런 것에 관해 인정을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며 "물론 그렇다고 더 특별히 휴가를 많이 주거나 특별히 외박을 허용하는 것들은 당연히 안된다. 사실 이유가 다 있다. 가수들이 공연을 하려면 갑자기 군대에서 몇달동안 훈련 받던 사람들에게 갑자기 노래하라고 하면 안된다. 의상이나 안무 등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그게 꼭 필요한 시간들인데 모르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어떻게 나갈 수 있지 오해하게 된다"고 고백했다.

김지훈은 "소통이 안되다보니 오해가 쌓이게 되고 사람들은 연예인이다보니 삐딱하게 보게 된다. 악순환이 계속돼 안타까운 마음이다. 조금 더 가치를 인정해주고 오해를 풀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이웃집 꽃미남'은 현대인의 엿보기 심리를 유쾌하고 발랄하게 풀어낸 16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상처를 끌어안고 성 속에 스스로를 가둔 도시형 라푼젤 캐릭터인 고독미(박신혜 분)가 앞집 남자를 몰래 훔쳐보다 꽃미남 엔리케 금(윤시윤 분)에게 발각되면서 펼쳐지는 로맨스를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윤시윤, 박신혜, 김지훈, 박수진, 고경표, 미즈타 코우키, 김정산, 김윤혜 등이 출연한다.

'이웃집 꽃미남'은 1월 7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허설희 husul@ / 정유진 noir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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