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 김유정 김소현 사이에서 안절부절 진땀 뻘뻘(MBC 연기대상)
[뉴스엔 황혜진 기자]
여진구가 김유정 김소현 사이에서 진땀을 흘렸다.
배우 여진구가 12월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MBC 방송센터 D공개홀에서 진행된 2012 MBC 연기대상에서 배우 김유정 김소현과 함께 특별 무대를 꾸며 관심을 모았다.
이날 김유정은 고운 한복을 차려입고 무대에 등장해 '해를 품은 달' 주제가 '시간을 거슬러'를 불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 때 김유정의 앞에 여진구가 등장해 "잊어달라 하였느냐. 잊어주길 바라느냐. 미안하구나. 잊으려하였으나 널 잊지 못 하였다"라는 '해를 품은 달' 명대사를 소화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김소현은 '보고싶다' 속 히트 아이템인 노란 우산을 쓰고 나타나 "비가 온다. 비가 오지 않는다. 비가 온다. 비가 오지 않는다. 정우야. 한정우"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소현은 왁스 '떨어진다 눈물이'를 부르며 김유정 여진구에게 다가가기 시작했다. 여진구는 김소현과 김유정 사이에서 어쩔 줄 몰라하며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보이다 결국 한복을 벗었다. 한복 안에는 '보고싶다' 속 한정우의 트레이드마크 의상인 교복이 자리하고 있었다.
이어 여진구는 김소현의 머리카락에 빨래집개를 꽂아준 뒤 "이렇게 생겼구나 이수연"이라는 대사를 소화했다. 이에 김유정은 "저하 소녀는 저하를 만나 정말 행복했습니다"고 읊조렸다. 이에 여진구는 땅바닥에 떨어져 있던 한복을 다시 입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김재원 손담비 사회로 진행된 MBC 연기대상은 한 해 동안 MBC 드라마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 준 연기자들의 공로를 치하하는 축제의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해 드라마 작품에 수여했던 대상이 1년 만에 다시 사람에게 주는 것으로 변경된 가운데 누가 대상의 영예를 안을지 주목된다.(사진=MBC '2012 MBC 연기대상' 캡처)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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