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백두산 천지 구경하세요"
허성준 기자 2012. 12. 30. 12:04
국토해양부는 31일부터 공간정보 오픈플랫폼 '브이월드'를 통해 백두산을 3D 영상지도로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서비스되는 백두산 3D 영상지도는 8월에 촬영된 50cm급 최신 인공위성영상(프랑스·Pleiabes)으로 글로벌 지도서비스인 구글지도보다 해상도는 4배, 지형 세밀도는 9배 뛰어나다. 또 상세한 지명이 표기돼 백두산을 상세하게 감상할 수 있게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동안 중국 쪽에서만 관람할 수 있었던 백두산 천지를 브이월드를 통해 사방으로 살펴볼 수 있게 됐다"며 "북한 쪽 천지주변에 있는 장군봉, 제비봉 등 10여개 봉우리의 장엄한 모습을 손에 잡힐 듯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브이월드는 여수엑스포 3D 서비스(5월), 연속지적도 등 토지정보 서비스(7월), 북한지역 영상지도 서비스(9월), 독도 고해상도 3D 서비스(10월)를 진행했다. 7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브이월드는 현재까지 약 200만명이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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