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와'의 추억..눈물참는 유재석에 시청자는 '눈물'

김현록 기자 2012. 12. 30.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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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현록 기자]

'놀러와'를 추억하는 김나영의 수상소감에 유재석의 눈가마저 촉촉해졌다. 눈물을 참는 그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눈물이 났다.

'놀러와'와 '일밤' '승부의 신'에서 맹활약을 펼친 김나영은 29일 오후 8시40분 서울 여의도 M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2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쇼·버라이어티 부문 여자 우수상을 받았다.

무대에 오른 김나영은 "방송 처음 시작할 때 꿈이 '놀러와'에 나오는 사람이 되는 거였다"로 말문을 열며 지난 24일을 끝으로 8년여만에 폐지된 '놀러와' 이야기를 꺼냈다.

김나영은 "정말 운좋게 기쁘게도 3년이라는 시간 동안 함께할 수 있었다. 너무 감사하게 생각했다"며 "'놀러와'가 많은 사랑을 받을 때도 함께할 수 있었고 사람들에게서 멀어져서 조금은 작아져 있을 때도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울먹였다.

카메라가 비춘 '놀러와'의 터줏대감 유재석의 눈가 역시 촉촉했다. 유재석 역시 앞서 PD상을 수상하면서 못다한 '놀러와' 작별인사를 남긴 터였다.

붉어진 유재석의 눈가, 눈물을 참으려는 듯 앙다문 입술이 브라운관에 비쳤다. 수상소감 내내 눈물을 쏟는 김나영의 모습도 이어졌다.

이들의 표정은 갑작스레 시청자 곁을 떠난 '놀러와'에 대한 이들의 애정과 애착을 그대로 드러냈다. 곁에서 지켜보던 MBC 예능계의 맏언니 박미선 역시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김나영은 "'놀러와' 사랑했고요 보고싶을 것 같아요. 재석오빠 원희언니 지원 오빠 모두 감사합니다. 항상 기뻐하고 감사하고 기도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라고 눈물의 수상소감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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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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