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새 사령탑' 박기춘 "철저한 반성과 처절한 혁신하겠다"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민주통합당 새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출된 박기춘 의원은 28일 "그야말로 철저한 반성과 처절한 혁신, 거기에 따른 평가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당선소감에서 "국민 여러분, 민주당은 거듭나겠다. 뼛속까지 바꿔 나가겠다"며 이처럼 밝혔다.
박 의원은 "이를 바탕으로 해서 우리 당은 새로운 당을 만드는 것 같은 환골탈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또한 "기쁨과 영광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그 책임감으로 여러분 한 분 한 분과 같이 의논하면서 당과 원내를 이끌어 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앞으로 민주당에 계파 갈등은 없다고 선언했다.
그는 "후보자 한 분 한 분이 더 이상 우리는 계파가 없고, 갈등이 없다고 약속하고 말씀하셨다"며 "우리 당은 갈등과 계파의 싸움은 오늘이 마지막으로 없어질 것"이라고 힘 줘 말했다.
박 의원은 수도권 3선(경기 남양주을)으로 계파색이 옅다는 평가다. 전임 박지원 전 원내대표 시절 원내수석부대표를 지내는 등 18~19대 국회에서 두 차례 원내수석부대표를 지냈다.
김진우 (bongo7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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