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당선인 인수위에 음악감독 박칼린 합류
에코맘코리아 대표 하지원ㆍ네오위즈 창립멤버 윤상규도
(서울=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음악감독 박칼린씨가 합류해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인수위의 청년특위 위원으로 선임된 박씨는 뮤지컬계에서 잘 알려진 음악감독으로, 2010년 KBS 예능프로그램인 `남자의 자격'에서 `하모니 합창단' 지휘를 맡으면서 큰 인기를 누렸다.
당시 박씨는 카리스마 넘치는 지휘를 선보이며 각계각층으로 구성된 합창단으로부터 아름다운 화음을 이끌어내면서 `신뢰의 리더십'을 대표하는 롤모델로 떠오르기도 했다.
이 때문에 박씨는 올해 초 한나라당(새누리당의 전신) 비상대책위원회의 4ㆍ11총선 공선심사위원회 구성 과정에서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외부 공심위원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미국 유학생이던 아버지와 리투아니아 출신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을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보냈다. 이후 미 캘리포니아예술대학 첼로학과와 서울대 대학원 국악작곡학과를 거쳐 뮤지컬계에서 줄곧 활동해왔다.
동아방송대와 호원대에서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킥뮤지컬스튜디오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박씨와 함께 청년특위 위원으로 임명된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는 서울기후행동(CAP) 공동대표 등을 맡으면서 환경보호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2006~2010년 한나라당 소속 서울시의회 의원을 거쳐 한나라당 부대변인을 맡기도 했다.
게임회사인 네오위즈 창립멤버였던 윤상규 네오위즈게임즈 대표, 종합편성채널인 채널A의 이종식 전 기자도 청년특위 위원으로 선임됐다.
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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