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신지-유병재, 끝내 결별"편한 친구로 남고 싶다"

김성한기자 2012. 12. 2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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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관심·루머에 스트레스.. 성격차도 이유

신지와 유병재 커플이 결국 연인 관계를 끝냈다.

이들의 한 측근은 스포츠한국에 "성격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최근 결별했다. 여느 커플처럼 성격차이로 고민해 오다 최근 헤어지기로 마음을 굳혔다. 주변의 높은 관심으로 결별설이 불거질 때마다 두 사람이 적잖은 스트레스를 받은 것도 결별의 이유다"고 전했다. 다른 측근은 "헤어져도 서로를 위하는 마음은 여전하다. 편한 친구로 남았다고 하는 것이 맞는 표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지난 해 4월부터 정식으로 교제 해왔다. 9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연인으로 지냈다. 운동선수인 남자 친구를 뒷바라지하며 배려하는 신지의 모습이 주변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하지만 공개 연인으로 지내는 두 사람에 대한 높은 관심 때문인지 9월 결별설이 불거졌고 두 사람 모두 이를 강하게 부인했다.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잘 만나고 있다"고 거듭 밝히며 애정을 과시했지만 끝내 주변의 시선과 부담을 극복하지 못했다.

유병재는 지난 2007년 프로농구단 전주KCC 이지스에 입단해 활약하다 최근 임의탈퇴 신분으로 코트를 떠나 제2의 인생을 준비 중이다. 1998년 코요태로 데뷔한 신지는 최근 '청춘나이트'콘서트 무대에 서며 활발한 활동 중이다.

김성한기자 wing@s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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